지난달 낮잠을 자다 꿈을 꿨습니다.
아파트 입구에서 인기척이 나서
쳐다보니 초인종이 울렸습니다.
문을 두드렸나.... 이건 확실하지 않습니다.
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없어
아무 생각 없이 현관문을 열어봤습니다.
그랬더니 4~5명 정도의 사람(?)들이 서있었습니다.
그분들은 요새 등산복이 아닌 것 같은
우중충한 사파리 등산복 상의를 입고 있었고
하의도 어두운 색이었습니다.
그리고 모두 챙이 있는 등산 모자를 착용하고
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.
그리고 그중에 한 분이 등산모자 챙을 들며 저를 쳐다봤습니다.
돌아가신 할머니 같기도 하고,, 아닌 것 같기도 하고...
꿈이라 문을 바로 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.
그런데 그분들이 우르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.
그리고 꿈을 깼습니다.
조금 오싹했습니다.
그리고 나서 이상한 일들이 생겼습니다.
갑자기 몸이 너무 아프고(3주 넘게)
가족 간 평소와 다른 다툼도 생기고,
삶의 의욕이 완전히 바닥칠 정도로...
그래서 식사도 많이 거르고 운동도 하지 못했습니다.
하는 일들도 취소되거나 어긋나고....
"이러다 죽는 거 아냐?"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
몸도 차가워졌습니다.
장도 아프고...
얼굴에 뾰루지 같은 것도 나고
탄산음료만 겨우 마실 수 있었습니다....
이상하다 내가 왜 이러지???
그러다
지난주에 비보를 듣게 됐습니다.
저와 비슷한 연배의 친척 형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고...
건강했던 분이 집에서 혼자 돌아가셨다고...
부검도 하셨다고 합니다...
귀신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
데려갈 사람을 선별했었나??
나를 데려가려고 왔는데 그 형님을 데려가신 건가??
아무튼 이 꿈 이야기를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 분들에게 했더니...
누가 현관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거나
문을 두드리면 절대 열어줘선 안 된다고 합니다.
아... 세상에... 섬뜩....
근데 그게 꿈이라 잘 안 됐는데....
아무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세상
하고 싶은 거 하면서
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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